민주당 부산시당, "10년 만의 고속철도 통합, 국민 편의와 철도 공공성 함께 높여야"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9-07 14:25:51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의 기관 통합이 마무리되면서 지난 9월 1일부터 KTX와 SRT가 ‘KTX’로 통합 운행을 시작했다. 2016년 분리된 지 10년 만이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와 관련, 7일 성명을 통해 "이번 통합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이원화된 고속철도 운영체계를 하나로 합쳐 중복 비용을 줄이고 좌석과 노선을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국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며, 실질적인 변화도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부산시당은 이어 "양 사 통합은 중복 운영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통합 운행을 통해 주중 하루 약 1만 5000석, 주말 최대 1만 7000석의 좌석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며 "이는 고속철도 좌석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이며, 특히 부산시민에게도 좌석 부족과 이용 불편을 줄이고 수도권 접근성을 높여 교통 편의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부산시당은 특히 "무엇보다 이번 통합은 지난 10년의 경험을 돌아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2016년 KTX와 SRT를 분리할 당시에는 경쟁을 통한 효율성 제고와 서비스 개선이 주요 논리로 제시됐었다"며 "당시 철도분리가 향후 민영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노동계와 시민사회의 강한 반대도 있었고, SRT가 민영화된 것은 아니지만, 지난 10년은 공공서비스의 분할과 경쟁이 반드시 효율성과 국민 편익을 높이는 것은 아님을 보여줬다"라고 강조했다.
부산시당은 끝으로 "정부가 경쟁과 효율화를 내세워 분리했던 발전공기업 5사의 통합을 추진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며 "이제는 분리와 경쟁만이 효율성을 높인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불필요한 중복과 비효율은 줄이고 통합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함께 높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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