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4월 15일까지 봄철 건조기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 운영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04-01 12:21:32

전 공직자 담당 구역 지정 순찰 단속 강화
산불예방전문진화대 54명을 지역 곳곳 배치
©담양군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담양군이 4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일 담양군에 따르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효에 따라 산불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지휘체계를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 불법 소각 단속 강화, 입산자 실화 감시 방안 등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에 군은 4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설정, 산불 예방 감시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전 공직자별 담당구역을 지정 산림인접지역 영농부산물,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주요 관광지 및 마을회관‧경로당 등을 방문해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 한다.

산불예방전문진화대 54명을 지역 곳곳에 배치해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4월 첫째 주에는 담양소방서와 추월산, 병풍산 등지에서 산불예방캠페인을 진행하고, 담양군 주요 관광지인 죽녹원에서 합동 소방훈련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산불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산불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제 확립,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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