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국가품질경영대회 2년 연속 6관왕 달성
이상수 기자
plusg777@gmail.com | 2025-11-20 12:22:08
현장 중심 혁신 확산으로 서비스 품질·안전 강화 계획
서울교통공사 6개 분임조 대표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제공
[로컬세계 = 이상수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2년 연속 6관왕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출전한 6개 팀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서울 지하철의 안전성과 품질 혁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국가 산업 전반의 혁신 성과와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본선에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통과한 316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서울교통공사는 6개 팀이 6개 부문(현장 개선, 안전 품질, 빅데이터·AI, ESG, 신제품개발, 연구 성과)에 출전해 은상 3건, 동상 3건을 수상했다. 특히 AI·빅데이터 기반 정비와 안전 품질 고도화 등 미래 기술 기반 개선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은상: ▲정참시(빅데이터 기반 전동차 정비 개선, 방화차량사업소) ▲도·전 넘버원!(전차선로 작업 사다리 개선, 전기1사업소) ▲스위스 치즈(신호 장애 신속 조치를 위한 접점 저항 측정기 개발, 신호1사업소).
동상: ▲테크닉매니저(승강장안전문 개선으로 안전사고 예방, 기술계획처) ▲장암 퓨쳐스(PCB수선 공정 개선, 도봉차량사업소) ▲응답하라! 1989(전력케이블 절연 파괴 예방 시스템 연구, 전기1사업소).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개선 사례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고, 현장 중심 자율 품질혁신 활동을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한영희 사장 직무대행은 “2011년부터 꾸준히 국가품질경영대회에 출전해 온 우리 공사가 올해는 빅데이터와 AI 기반 미래형 개선 활동을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현장 주도의 혁신 활동을 강화해 서비스 품질과 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상수 기자 plusg7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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