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민주평통 제22기 평택시협의회 출범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11-24 12:22:27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자문위원 선서를 받는 정장선 평택시장.평택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평택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는 지난 20일 평택시 송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협의회장 이취임식, 2025년 3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행사에는 자문위원 118명을 포함해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평화통일 정책 자문과 지역사회 대화 활성화를 위한 제22기 활동이 공식화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자문위원 118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평택의 미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민주평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평택은 주한미군기지와 국제 기능을 갖춘 도시로 평화·안보 정책의 지역적 의미가 크다”며 “새 협의회가 시민과 함께 평화통일 정책의 중심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도 “민주평통 활동은 지역 공동체 연대와 시민 통합에 의미가 있다”며 출범을 축하했다.

홍기원·이병진·김현정 국회의원은 영상 메시지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드는 데 지역 자문위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는 지난 20일 평택시 송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협의회장 이취임식, 2025년 3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평택시 제공

최시영 신임 회장은 “헌법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활동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평화통일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으며, 임원진에 임명장을 수여해 조직 운영을 공식화했다. 김성일 전임 회장은 21기 활동을 마치며 자문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기회의에서는 22기 활동 방향과 자문위원 안내, 임원 인증·임명, 2025년 당면 사업 계획 보고 등 안건을 처리했으며,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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