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산업은행과 손잡고 기업 투자 유치 본격화… 테크노밸리·은남산단 금융지원 확대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 2025-04-22 13:33:39

입주 기업 토지 분양 대금 최대 80% 대출 지원
최대 1.2%P 우대금리 적용… 기업 자금 부담 완화
2026년 준공 앞두고 산업단지 분양 속도 기대
강수현 양주시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21일 산업은행관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및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로컬세계 = 이혁중 기자]산업단지 준공을 앞두고 입주 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맞춤형 금융지원이 마련되면서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분양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양주시가 산업은행과 손잡고 기업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협약이 체결되면서 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양주시는 지난 21일 오후 산업은행과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및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인 산업단지에 기업 유치를 본격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5월부터 물류시설 용지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기업 투자 수요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입주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이기 위해 산업은행과 협력해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가 추천한 기업은 토지 분양 대금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 규모와 업종 등에 따라 최소 연 0.2%포인트에서 최대 1.2%포인트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 건축비와 운영자금 대출 등 다양한 금융지원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산업단지에 입주하려는 기업들의 초기 투자 부담이 크게 줄어들면서 분양 속도 역시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테크노밸리와 은남산단이 수도권 북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주시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뿐 아니라 행정 지원도 함께 확대할 방침이다.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가 본격화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도 함께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강수현 시장은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야말로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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