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화성시 폐결핵 초등교사 역학조사
최원만
cwn6868@localsegye.co.kr | 2015-10-26 12:36:16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도 화성시 A초등학교 교사가 폐결핵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6일 해당학교에 따르면 돌봄교사 1명이 지난 22일 나온 건강검진 결과에서 폐결핵 확진자로 밝혀졌다.
학교 측은 보건소와 교육청에 이 사실을 알리고 전교생과 교직원 에 대한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보건소는 이날 오후 2시 결핵협회의 협조를 받아 흉부-X선 검사를 실시한 뒤 오는 28일 2차 결핵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교사는 지난 22일 곧바로 병가를 내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초교 교장은 “교사가 폐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당일 전체 학부모를 소집해 학생들의 역학조사 동의서를 받았다”며 “현재 교직원이나 학생들은 정상적으로 학교에 다니고 있으나 혹시 몰라 이들의 건강상태를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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