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방조제서 민·군·관 합동 해양환경정화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4-21 12:42:12

▲ 화성방조제에서 민·군·관 합동으로 진행된 해양환경정화 모습.(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는 지난 19일 화성방조제에서 민·군·관 합동으로 깨끗한 화성의 날과 연계한 연안정화행사(ICC, International Coastal Cleanup) 일환으로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연안정화 행사에는 화성시, 경기도, 육군제51보병사단 승리대대,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우정읍행정복지센터, 어촌계 및 마을주민, 자원봉사센터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우정읍 매향리 일대 철책선 안쪽 개방 후 쌓여있는 폐스티로폼 및 각종 해양쓰레기 20톤 수거하며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캠페인도 벌였다.


이재봉 해양수산과장 “어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지 않고, 후손들에게는 깨끗한 바다를 물려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손잡고 해양환경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국제적인 해양환경보전 실천행사로 전 세계 100여 국에서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 전후로 실시되고 있다.

화성시는 서해안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해부터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지정해 지난 1월부터 총 3회에 걸쳐 200여 명이 참여, 궁평항과 제부도 등 해양쓰레기 7톤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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