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리 신재효 탄신 206주년 기념 ‘대한민국 판소리 한마당’ 성료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8-09-18 12:47:49
대한민국 명인·명창들의 대향연!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이 동리 신재효 탄신 206주년을 맞아 펼친 ‘2018 대한민국 판소리 한마당’이 고창을 찾은 내외 관람객들에게 명인·명창들이 전통문화예술의 진수를 선보이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창군 제공. |
올해로 세 번째인 '2018 대한민국 판소리 한마당'은 동리 신재효의 정신을 계승해 보전하고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드높이는 대한민국 유일의 전통문화 공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소리길·전통의 대를 잇다’를 주제로 대한민국 판소리한마당 개막제 및 개막공연 ‘KBS 국악한마당’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온 수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감동이 있는 판소리한마당을 고창읍성 특설무대와 동리국악당에서 선보였다.
특히 명창 김영임, 이난초, 왕기철, 왕기석 및 대금명인 원장현 등 우리나라 최고의 명인·명창의 공연과 군민, 가족 그리고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 풍류의 멋을 소리와 춤과 음악으로 담아냈다.
이번 판소리한마당에서는 ‘소리길·만정소리를 만나다’를 주제로한 판소리 완창무대를 만정제 판소리 홍보가를 중심으로 만정소리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또 ‘소리길·시대의 아픔을 품다’의 창작 판소리전 이준 열사가, 동학농민혁명가, 안중근 열사가 등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판소리한마당은 판소리의 정통성을 이어 대중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전통문화 계승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전통예술공연을 마련하여 역사문화관광도시의 품격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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