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법안 처리 미루는 것, 국회의 직무유기”

이서은

| 2015-05-12 12:48:56

“국민을 위한 법안처리에 최선을 다하는 본회의 돼야할 것”…야당에 적극 협조 당부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새누리당은 오늘(12일) 개최되는 본회의에서 국민을 위한 법안처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야당의 법안처리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양당 원내대표가 급박한 법안들을 처리하기로 합의하고 본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나, 야당이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법안은 3건뿐이라고 못 박으며 법사위까지 통과한 나머지 법안들의 처리를 또다시 미루려 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사위를 통과한 60여건의 법안들은 경제 살리기와 민생 안정에 꼭 필요한 법안들”이라며, “본회의 통과만 남겨둔 상황에서 법안들의 처리를 미루는 것은 국회의 직무유기나 다름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본회의에서 3건의 법안만 처리한다면 국회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야당은 국민을 위한 법안들이 제때에 통과돼 그 역할을 온전히 다 할 수 있도록 법안 처리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소득세법, 지방재정법,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등 시급한 법안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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