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가족센터, 운영 확대로 시민 맞춤형 서비스 지원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9-01-28 12:50:16

▲강릉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경.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부터 ‘강릉시 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다양한 계층의 가족을 위해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서비스는 다문화가족, 맞벌이 부부, 취약·위기가족, 한부모 가족 등 여러 형태의 가족을 위해 대상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부모 역할 강화, 가족관계 개선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모교육 ▲부부교육 ▲부부 및 자녀 상담 ▲이혼 전후 상담 ▲임신갈등 상담 ▲가족 문제의 예방·상담 및 치료 등이 있다.


한편 시 가족센터는 강릉시 1호 ‘공동육아 나눔터’를 지난해 개소해 운영중이다. 어린 자녀 및 손자를 둔 강릉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자녀들의 안전한 돌봄 활동을 위한 장소 및 육아 정보 제공 기회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 가족센터는 2017년부터 건강가정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릉시민 누구나 가족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강화 및 프로그램 확충으로 가족 다양성이 존중되고 소외계층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강릉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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