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제4회 청소년 사회참여 아이디어 발표 대회’개최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11-17 13:14:20
본선 오른 11개팀 제안 검토, 실제 행정에 반영 계획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담양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현안을 직접 짚어보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정책 아이디어 발표 한마당이 열렸다.
17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5일 ‘제4회 담양군 청소년 사회참여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본선에 오른 11개 팀의 정책 제안을 수렴했다.
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방자치 정책 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시민으로서 정책 이해와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이있다.
지난 7월부터 모집된 21개 팀 가운데 11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담양정책우수상(담양군수상)은 창평고등학교 팀이 제안한 ‘에코 서베이어를 통한 담양군 지속가능 환경정책 활성화’와 ‘작은 센서로 큰 재난을 막자’가 차지했다.
담양정책행복상(담양교육장상)에는 ‘담양군 청소년 웰빙·참여 통합 지원 정책’, ‘담양형 스쿨존, 미래의 꿈나무를 지켜요’가 선정됐다.
담양정책발전상(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 이사장상)은 ‘관광도시의 역설: 불균형을 바로잡는 지속가능 전략 관광패스’와 ‘ESG 실천과 잔반 감소를 위한 무지개 식판 도입’이 이름을 올렸다.
정철원 군수는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제안한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해 실제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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