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의성군, ‘맞춤형 숲가꾸기’ 추진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1-02-03 12:53:06
| ▲의성군청 전경.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산림을 가치있고 경제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어린나무, 조림지, 산불예방 등 정책숲가꾸기와 솎아베기, 가지치기, 제거산물 정리 등 미세먼지저감숲가꾸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750ha에 23억4700만원을 투입해 기존 조림지를 대상으로 풀베기→어린나무가꾸기→가지치기→솎아베기 순으로 이루어진다.
숲가꾸기는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향상, 경제적 가치 증진(목재 생산량 및 질적 가치 기여), 산사태 등 수해예방(뿌리발달 촉진, 토양 지탱효과 증가), 녹색댐 기능 향상(빗물저장 및 수질개선)의 효과가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산불로 인한 생활권 피해가 대형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나무림 및 혼효림에서 임분 밀도 조절과 부산물 수집을 진행하는 숲가꾸기 사업이 산불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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