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관내 641개 경로당 전체 '스마트 건강 허브'로 전면 전환”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5-27 14:11:10

- 임기 내 약 100억 투입, 미전환 경로당 581개소 100% 스마트화
- ICT 혈압·혈당 측정 및 보건소 실시간 데이터 연동 시스템 구축
- 부천시·유성구 등 성공 사례 접목… “만성질환 조기 발견율 30% 향상 기대”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경로당을 방문해서 ‘스마트 건강 허브’로 전환하겠다는 어르신 보건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박용선 캠프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국민의힘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포항시 관내 전체 경로당을 ‘스마트 건강 허브’로 전환하겠다는 어르신 보건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포항의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경로당에서 일상적으로 관리하고 질병을 조기 발견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겠다는 혁신적인 구상이다.

현재 포항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2025년 기준 11만 3694명으로 전체 인구의 23.21% 를 차지한다. 이는 초고령 사회 기준인 20%를 이미 초과한 수치다. 

박 후보는 임기 내 약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미전환 경로당 전체를 100% 스마트 경로당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전환은 3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로 약 20억 원을 투입하여 210개소로 확충하고, 2단계 추가예산을 투입해 420개소로 늘린다. 마지막 3단계에는 641개소 전역의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다.

스마트 경로당의 핵심은 일상적인 건강 관리다. 각 경로당에 혈압과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ICT 장비를 도입한다. 여기서 측정한 데이터는 보건소 전용 시스템으로 실시간 전송된다. 고령층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 앞 경로당에서 만성질환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체계다. 

이미 국내외 여러 지자체와 국가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노인 복지 혁신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와 대전 유성구는 스마트 경로당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화상 플랫폼을 활용한 여가 프로그램과 IoT 기반 헬스케어를 결합하여 의료비 절감과 우울증 예방에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다. 해외에서도 싱가포르의 '액티브 에이징 센터(AAC)'가 지역사회 거점으로서 노년층의 건강 모니터링과 활발한 사회 참여를 이끄는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았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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