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직~금천, 고속도로 중 가장 혼잡…월평균 332시간 정체
최원만
cwn6868@localsegye.co.kr | 2015-08-27 13:51:08
주말에는 영동선 여주~호법이 최악 정체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서해안고속도록 일직~금천 구간이 국내 고속도로 중 가장 혼잡한 구간으로 꼽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7월 기준으로 서해안선 일직~금천 구간이 월 평균 332시간 정체가 발생해 가장 혼잡한 구간으로 꼽혔다.
경부선 대왕판교(분)→양재 구간이 월 평균 223시간 정체가 발생해 2위를 기록했고 서울외곽선 장수→송내 구간이 월 평균 183시간으로 뒤를 이었다.
주말에 가장 혼잡한 고속도로는 영동선 여주→호법 구간으로 월 평균 33시간이 정체됐다.
이찬열 의원은 "고속도로 정체는 졸음운전 사고와 유류비 부담의 증가로 연결된다"며 “한국도로공사는 적극적으로 우회도로를 안내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속도로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의 고속도로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해진 정보기능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통해 최적시간대, 최적 이동경로 등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속도로 정체구간은 통행속도가 40km/h 이하, 1시간/일 이상, 8일/월 이상을 유지한 시간을 따져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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