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도서관, 독서취약계층을 위한 책배달 서비스 시작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1-04-16 12:58:53
▲남원시 제공. |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립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책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책배달 서비스’는 도서관에서 직접 책을 대출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책을 원하는 곳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시책으로, 노약자·임산부·장애우·미취학 아동의 보호자 등이 우선순위 대상이나, 남원 시민이라면 모두 이용 가능하다.
책배달 서비스는 남원시청 홈페이지 내, 시립도서관 탭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도 다운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시민은 유선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1인(세대)당 5권씩 15일간 대출 가능하고, 대출과 반납이 모두 우체국 택배로 이루어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남원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과 그 밖의 제약으로 외출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많은 시민들이 책배달 서비스를 이용하여 책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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