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다자녀가정 ‘층간소음 매트’ 설치비 지원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2-20 16:25:42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거주 40가구 대상
1층·필로티·상가 위층 세대는 제외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아이 울음과 발걸음 소리가 갈등의 불씨가 되는 시대, 지자체가 주거 현장의 생활 분쟁을 줄이기 위한 선제 지원에 나섰다.
부산 남구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완화하고 다자녀가정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층간소음 저감 시공매트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구에 거주하는 다자녀가정의 주거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남구 소재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다자녀가정 40세대다.
다만 1층 세대와 필로티 위 세대, 상가 위층 세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남구는 공사비의 70%를 지원하며, 가구당 최대 75만원 한도 내에서 층간소음 저감 시공매트 설치 비용을 보조한다. 지원 제품은 KC 인증을 받은 어린이용 소음저감 매트 가운데 층간소음 저감 시험성적서를 갖춘 제품만 인정된다.
신청은 3월 3일부터 3월 16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방문·우편·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층간소음은 일상 속 작은 불편이지만 주민 간 갈등으로 번지기 쉬운 문제”라며 “이번 사업이 다자녀가정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고, 이웃 간 이해와 소통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