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감정노동으로 지친 민원담당공무원에 힐링을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6-20 13:06:56
| ▲평택시는 민원담당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1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보령시 무창포에서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평택시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복잡 다양한 민원수요의 증가로 인해 격무와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민원담당공무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을 위해 마련했다.
숲 치유, 허브교실 등 체험과 팀 미션 해결에 의한 화합 증진의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민원 응대 시 소통·공감하는 대응방안에 대한 소그룹 토론에서 서식 간소화를 통한 개선, 처리 불가한 민원의 감정적 수용을 통한 소통 제안에 대하여 서로 공감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스스로 돌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민원담당공무원들이 스트레스 해소와 에너지 재충전을 통하여 담당업무에서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 시민이 만족하고 국가가 발전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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