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4S시스템 통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 성공 뒷받침
최원만
cwn6868@localsegye.co.kr | 2016-03-30 13:06:14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수원시는 도시안전 통합시스템 ‘4S’로 재난, 재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축해 올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4S 시스템 매뉴얼에 따라 도시안전 통합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지역별 안전지수와 안전 체크리스트로 취약지역 안전을 점검하며 생활안전지도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안전체험관에서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등 14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4S는 안전사고 사전 예방(SEE), 사고대응 유관기관 협업체계 유지(SAFE), 유사시 일원화된 컨트롤타워 구조 체계 지휘(SMART), 시민 안전의식 제고와 실천(Soft) 등의 제시어로 수원시가 안전관리 종합대책 모델로 개발했다.
이와 별도로 범죄에 취약한 뒷골목, 외곽길, 공원, 빈집 등 어두운 구석을 밝히는 선샤인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밤길이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
선샤인 프로젝트는 가로등 보안등 공원등 경관등 등을 설치하는 조명사업, 안전마을만들기 수원형 특화마을만들기 등 환경개선사업, 우범지역에 CCTV를 설치하는 밀착감시사업 등으로 4년 동안 52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2014년 송죽동에 안전마을만들기를 적용해 전년 대비 범죄발생 44%, 교통사고 29%를 줄이고 지난해 시행한 송죽동 2차지역과 매교동은 국민안전처로부터 지역안전지수 안전사고분야 1등급을 받는 성과를 냈다.
지성호 안전교통국장은 브리핑에서 “도시 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최상의 가치로 민선 6기 시정방침 첫 항목으로 꼽아 추진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며 “밤낮으로 도시를 안전하게 해 올해 우리 시를 찾아오는 방문객을 안전하게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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