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추경 5772억 편성…당초예산 12.2% 증가

이태술

sunrise1212@hanmil.net | 2016-05-10 13:07:25

순세계잉여금 일부 지방채 110억 조기상환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는 201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당초예산 대비 626억원(12.2%)이 증가한 총 5772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4730억원보다 593억원(12.6%) 증가한 5323억원,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416억원보다 33억원(8%↑) 증가한 449억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지역현안사업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역개발사업중 마무리사업, 고이율 지방채 조기상환에 중점투자할 방침이다.
 
분야별로 보면 일반공공행정 39억원, 문화및관광 79억원, 환경보호 56억원, 사회복지 19억원, 농림해양수산 83억원, 산업및중소기업 74억원, 수송및교통 81억원, 국토및지역개발 105억원 등이다.

 

특히 저금리 시대에 맞게 연이율 2.5%의 고금리 지방채 110억원을 순세계잉여금 일부로 조기상환해 15억원의 이자를 절감하는 재정운영을 한다.

 

시 관계자는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재정건전성 확보와 필수 현안사업에 추경예산을 중점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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