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유아숲 조성지 등 공공산림가꾸기 시행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20-04-17 13:09:27

▲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유아숲 조성지, 의성읍 원당리 등 4개 지구에 20명을 투입해 '공공산림가꾸기 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공산림가꾸기 일자리 사업'은 공공성이 강한 생활권 주변 덩굴류 제거 등의 산림정비 및 정책 숲가꾸기 실행지를 중심으로 숲가꾸기 산물을 수집해 산물 활용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일자리사업은 ‘일모아시스템’의 모집공고를 통해 취업 취약계층과 장년·청년층을 우선 선발했다.


수집된 산물은 △목재펠릿, 칩, 보드류 원료, 톱밥, 조사료 등으로 활용하거나 △도로변, 마을, 논.밭두렁 주변 등 산불확산 우려가 있는 작업장과 산사태 위험지역, 계곡.하천주변 등의 재해우려 구역 숲가꾸기 산물을 전량수집.활용하여 피해를 예방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의 겨울철 난방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자리사업 확충에도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공공산림가꾸기 일자리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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