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찾아가는 인구교육 뮤지컬’ 성황리에 마무리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7-24 13:11:53

초·중학생 1천300여 명 참여…저출생 문제 이해 도와
공연과 참여형 교육 병행…“인식 개선 계기”
평택시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찾아가는 인구교육 뮤지컬’이 지난 21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평택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평택시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찾아가는 인구교육 뮤지컬’이 지난 21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친가족적 가치관,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송신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4곳과 현화중학교 등 중학교 2곳 등 총 6개교에서 진행됐으며, 총 1천30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초등학생 대상 공연 ‘백투더퓨처’는 가족 간 갈등을 겪는 인물이 체험관을 통해 다양한 삶을 경험하며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을 담았다. 중학생 대상 ‘나 너 우리’는 진로, 가족, 이성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10년 뒤 나의 모습’을 상상하는 연극을 준비하며 양성평등과 인구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평택시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찾아가는 인구교육 뮤지컬’이 지난 21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평택시 제공

공연 중간에는 양성평등, 가족의 역할, 인구감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이 마련돼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미래 세대가 인구 문제를 자신의 삶과 연결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인구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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