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단북면은 지난 9일 봄기운으로 생명력이 가득한 4월을 맞이하여 다함성단북마을학교 학생 20명과 함께 미니정원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학생들은 고사리같은 손으로 자기만의 예쁜 꽃밭을 만들기 위해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꽃삽으로 자기만의 미니정원을 꾸미며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도 인상 깊은 하루였다.

단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상원 회장은 “이번 행사는 새순이 돋아나는 봄날 꽃을 심고, 모래와 흙을 만지므로 인하여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봉수 면장은 “농촌에서 놀거리가 없어 아이들이 갈 데가 없는 것이 평소 늘 안타까웠으나, 다함성단북마을학교를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행사 및 체험을 통해 아이들과의 만남 소통이 이루어지며, 또한 학습을 통해 아이들과의 단합도 잘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