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90번 시내순환버스 개통…시청·공공기관 접근성 강화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9-17 13:12:59
안성의료원~시청~구터미널 연결, 하루 63회 운행
안성시가 시청과 주요 공공기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90번 시내순환버스를 새로 개통했다.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시청과 주요 공공기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90번 시내순환버스를 새로 개통했다.안성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안성시가 시청과 주요 공공기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90번 시내순환버스를 새로 개통했다.
안성시는 지난 16일 안성의료원 정문을 기점으로 안성시청 정문을 경유하는 90번 시내순환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90번 버스는 안성의료원에서 출발해 비룡중학교, 안성고등학교, 안성시청, 안성맞춤아트홀, 보건소, 구터미널 등을 경유한다. 하루 63회 운행되며, 첫차는 오전 5시 30분, 막차는 오후 11시까지다. 배차간격은 10~25분이다.
앞서 지난 7월 운행을 시작한 91번 노선은 안성의료원, 국민체육센터, 봉산로타리, 안성맞춤공감센터, 아양지구, 이마트 등을 연결하며 하루 평균 700명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개통 첫날 시민들과 함께 버스에 탑승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90번 노선은 시청과 공공기관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을 겪던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중심 교통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90번과 91번 시내순환노선 개통으로 시청과 주요 공공기관, 상업·생활 거점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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