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입, 5개월째↓…무역수지는 40개월 연속 흑자

이서은

| 2015-06-01 11:10:50

▲ 수출입 증가율 추이(%)<자료제공=산업부>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1일 산업부가 발표한 ‘2015년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입은 각각 감소,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9% 감소한 424억 달러, 수입은 15.3% 감소한 361억 달러로 조사돼 각각 5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은 유가 등 수출단가 하락, 세계 교역 둔화 등 부정적 수철여건 지속과, 석가탄신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영향 등으로 인해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은 증가했으나 철강, 자동차, 선박 등에서 감소하면서 전체 수출 감소를 이끌었다.


또한 수입은 철광, 유연탄, 원유 등 주요 원자재 단가하락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반면, 무역수지는 수입 감소에 비해 수출 감소폭이 작아 63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으로의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했으나, 일본과 중동으로의 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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