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방도 315호선 확장 반영…3.77㎞ 4차로 추진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3-25 13:18:17

25일 경기도 도로건설계획 반영 확정
병목 해소·광역교통망 연결성 개선 기대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수도권 남부 교통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경기 평택시가 주요 간선도로 확장 사업을 통해 교통 혼잡 해소와 도시 성장 대응에 나섰다. 다만 대규모 개발과 맞물린 교통 수요 증가 속도를 고려할 때 실질적인 체감 개선까지는 추가 인프라 확충이 병행돼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경기 평택시는 지난 25일 경기도 ‘제4차 도로건설계획(2026~2030)’에 지방도 315호선 ‘팽성대교~오성 신리’ 구간 확장 사업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팽성읍과 오성면을 잇는 약 3.77㎞ 구간을 기존 도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42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고덕국제화지구 개발과 산업시설 확충 등으로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상습 정체가 발생해 온 지역이다.

시는 특히 고덕국제화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른 4B노선 개통 시 팽성대교 구간과 연결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4차로로 확장된 팽성대교와 연계해 광역 도로망의 연속성이 확보되고, 남북 간 교통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근 국도 43호선과 45호선으로 집중되던 교통량 분산 효과도 나타나 시민 이동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시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교통 기반을 확충해 ‘교통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315호선 확장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자 지역 교통 체계 개선의 핵심 사업”이라며 “경기도와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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