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署, 드론활용 치매노인 등 실종자 발견체계 구축
최원만
cwn6868@localsegye.co.kr | 2016-03-30 13:19:09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9일 경기도 경찰서 최초로 드론업체 유맥에어(UMAC Air)와 실종자 수색 업무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는 곽생근 화성서부서장, 최종필 유맥에어 대표, 배현종 촬영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장비에 대한 기능설명과 함께 수색지원 체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화성서부서는 실종자 수색에 고해상도의 캠코더 및 열화상 촬영카메라(야간촬영가능)가 장착된 최첨단 드론을 지원받아 치매노인 등 실종사건 발생 시 활용해 생명이 위급한 요구조자의 신속한 발견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화성서부서 관계자는 “화성시는 노인인구가 많고 치매노인이 실종되는 경우가 많으며 관할 면적이 넓어 실종자 수색이 매우 힘들다. 특히 조기발견이 생명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데, 이번 업무협약이 실종자 발견에 큰 도움이 될 듯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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