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청년헌장 제정 위한 ‘청년헌장회의단’ 구성

한용대 기자

pmcarp@nate.com | 2021-06-16 13:33:56

청년의 의무와 권리를 담는 창원청년헌장 제정
제1회 창원 청년의 날 행사 시 선포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청년 중심의 정책 수립을 위한 토대 마련과 공감대 형성을 통한 청년들의 청년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창원청년헌장’을 제정하기로 하고 ‘청년헌장회의단’을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헌장회의단은 청년정책 관련 전문가 4명, 청년대표 4명, 관계 공무원 2명 등 총 10명으로 초안 작성부터 최종 헌장이 제정될 때까지 논의를 진행하고 결정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는 ‘청년 바로보기, 청년정책의 이해’란 주제로 청년정책의 의미와 정책참여 조직에 관한 내용의 김민성 강사의 특강에 이어 헌장 초안 작성을 위한 사례 수집 및 토론방식 등 안건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가 이뤄졌다.


또 작성된 초안이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과 실행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의견수렴을 추진하기로 하고 다양한 채널을 마련하는 방안도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


창원청년헌장은 ‘2024 창원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추진과제로 청년의 기본권리 보장을 위한 의무와 권리를 담기 위해 청년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제정되며, 9월에 개최되는 ‘제1회 창원 청년의 날 행사’ 시 선포될 계획이다.


유재준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청년들이 꿈꾸는 하루를 함께 만드는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들의 기본권리를 보장하고 일자리, 주거, 문화 등의 청년문제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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