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최대 규모 전시관 운영

김림

local@localsegye.co.kr | 2015-11-17 13:17:32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솔루션 제품과 기술 선보일 예정

▲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마련된 LG 전시관 <사진제공=LG그룹>[로컬세계 김림 기자] LG그룹이 오늘(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하 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인 에너지 대전은 올해로 35번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주제로 열리며, 국내 에너지 관련 기업 약 300개와 관계자 1만 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LG는 이번 전시회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하고, 이곳에서 LG전자, LG화학, LGCNS, LG유플러스, LG하우시스 등 5개 계열사는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게 된다.


LG전시관은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 가정용 솔루션, 상업용 솔루션, 차세대 솔루션 등 4개 분야로 전시 공간과 11개 제품별 상세 전시 존으로 구성됐다.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에서는 오지·도서지역 등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LG CNS의 스마트 마이크리드 솔루션이 소개된다.


이 솔루션은 오는 2020년까지 울릉도를 세계 최초 100% 자립섬으로 구축하기 위해 적용될 계획이다.


가정용 솔루션에서는 LG전자의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5’ 등 필요한 만큼만 사용해 에너지 낭비를 막는 제품과 기술,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등 전기차 부품 기술, LG유플러스의 가정용 IoT 서비스 제품 등이 선보이게 된다.


상업용 솔루션에서는 LG전자의 첼로(Cello)기술을 적용해 전기적 손실을 줄이고 출력을 대폭 향상시킨 태양전지 신제품 ‘네온2’ 등 고효율 생산·저장·소비와 관리 솔루션이 소개된다.


LG전자의 IT기술이 접목된 빌딩 에너지관리 시스템 ‘비콘(BECON)' 의 소개와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쓰는 에너지저장장치(ESS)도 전시도 있을 예정이다.


차세대 솔루션에서는 LG화학이 지난 2012년 세계 최초 개발한 ‘밴드형 와이어’ 배터리와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육각 형태의 스마트워치용 ‘헥사곤’ 배터리 등 차세대 모바일 전지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 모형이 전시된다.


LG 관계자는 “에너지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필요한 핵심 기술과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토탈 에너지 솔루션 공급자’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국내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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