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하수도 어떻게 생겼을까?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5-10-28 13:33:31

종로구, 중학생 대상 중학천 하수도 체험프로그램 운영

▲학생들이 하수도 시설을 체험하고 있다.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 종로구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관내 중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하수도시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중학천 하수도시설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하수도 시설의 형태와 관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중학천 하수암거’는 1957년 복개 이후 볼 수 없게 된 중학천의 옛길로, 규모는 2련 사각형거(2.8×2m) 연장 690m 이다.

 
2007년 대규모 보수를 거친 덕에 벽면이 부식된 곳이나 철근이 노출된 곳을 찾아보기 어려운 곳으로 하수도시설 출입 시 차량통제 및 참여자의 안전성 확보를 고려해 하수도 체험시설로 선정됐다.


체험은 국립고궁박물관(경복궁역 5번 출구) 앞에 위치한 맨홀을 통해 하수암거에 들어간 뒤 2시간여 동안 중학천 하수도 시설을 체험하고 청계천 상류로 나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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