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3동,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위해 밑반찬 배달 나섰다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8-08-23 13:40:58

안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랑가득‧행복가득 밑반찬 봉사’펼쳐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 안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20가구를 위해 ‘사랑가득‧행복가득 밑반찬 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매달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만드는 밑반찬을 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배달하는 나눔 사업으로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말벗도 돼주고 있다. 


협의체는 열무김치 등의 밑반찬 뿐 만아니라 소시지, 빵, 두유 등 에쓰푸드 및 뚜레주르 안성당왕지점 등 업체에서 후원해준 음식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금산1통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박모씨는 “거동이 불편해 반찬 만들기가 너무 힘들어 끼니를 대충 먹을 때가 많았는데 반찬을 정기적으로 배달해주니 두고두고 챙겨먹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박종철 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힘써주는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협의체 위원들의 모습이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그분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협의체는 저소득 독거노인 5가구를 대상으로 도배나 섀시 수리 등 집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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