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소방서, '지하층 실물화재' 대응 진압훈련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6-17 13:44:43

▲금정소방서, “지하층 실물화재”대응 진압훈련 실시.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금정소방서(서장 김우영)는 금정구 관내 인근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진압능력향상과 인명구조 기술 향상을 위한 '지하층 실물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에서 발생한 지하층 화재는 최근 5년간 361건 발생했으며, 부상 28명, 재산피해 약 8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원탈출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현장과 유사한 지하에서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했으며, 특히 지하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여 짙은 연기 속 고립된 구조대상자 인명검색과 지하층 화재진압 등에 중점을 뒀다.

또 소규모 주택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대원의 '인명구조 전담팀'의 신속한 문 개방으로 인명구조를 최우선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방화문 개방훈련을 병행 실시했다.

김우영 금정소방서장은 “지하층 화재는 짙은 연기로 구조대상자 검색 및 화재진압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즉시 보완해 어떤 재난현장에서도 완벽하게 대응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