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엽1·2동 소통간담회 개최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9-01 13:40:53
이동환 시장, 생활현장 건의사항 청취…“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을 것”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20일 가좌동 주민과의 만남으로 ‘2025년 동 소통간담회’의 포문을 연 데 이어, 29일 주엽1동과 주엽2동에서 주민들과 소통 간담회를 이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매년 44개 동을 직접 찾아 주민과 대화해 온 4년 연속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주민 생활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간담회는 그동안 주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자주 찾는 주요 시설에서 개최된 것이 특징이다. 주엽1동 간담회는 주엽커뮤니티센터에서, 주엽2동 간담회는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려 주민들이 보다 친숙한 공간에서 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주엽2동 간담회에서는 △횡단보도 앞 보행약자를 위한 경로의자 설치 △어린이 놀이터 바닥재 교체 등 보행 안전과 아동 편의시설 개선이 건의됐다. 이어 주엽1동 간담회에서는 △강선공원 내 공원길 조성 △문화공원 화단정비 △주엽역 지하보도 계단 미끄럼방지 시설 설치가 제안됐다.
또한 두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 각 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동환 시장은 “생활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번 간담회는 작은 불편을 듣고 해결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듣고 결과로 답하는 시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주엽1·2동 간담회를 포함해 연말까지 전 동을 방문해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시정 현안을 공유하며 유공자 표창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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