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식 시장, 문곡-철암-동점 신 성장 트로이카 산업지대 중점 육성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7-11-20 14:40:05

2018 시정연설’에서 밝혀…3139억원 예산안 편성, 의회 제출

▲김연식 시장이 20일 오전 태백시의회 본회의장서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문곡-철암-동점을 신 성장 트로이카 산업지대로 중점 육성한다고 밝히면서, 내년도 시정운영에 있어 “동주공제(同舟共濟)의 굳건한 의지로 태백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태백시청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김연식 시장이 20일 오전 11시 태백시의회 본회의장서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문곡-철암-동점을 신 성장 트로이카 산업지대로 중점 육성'한다고 밝혔다.


김연식 시장이 밝힌 내년도 시정운영방향은 ▲신 성장 트로이카 거점지역을 육성하고 자립형 경제기반 구축 ▲사람 중심의 생활터전, 품격 있는 산소도시 조성 ▲흥이 있고, 향이 나며, 색깔이 짙은 태백만의 관광·문화·스포츠 가치 창달 ▲다 같이 행복한 복지, 삶이 풍요로운 건강도시 조성 ▲교육강도 조성과 소통·참여·혁신의 열린 행정 구현 등 5가지이다.


김 시장은 내년도 5대 시정운영방향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총 3139억원(일반회계 2780억원, 특별회계 359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주민1인당 담세액은 43만3000원이고, 주민1인당 세출예산액은 681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지방재정자립도는 21.7%(금년 21.6%), 지방재정자주도는 64.1%(금년 64.5%)로 나타났다.


이날 김 시장은 “20~30년 후면 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소멸’이라는 엄청난 재앙을 경험할 수 있다”며 “시의원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한 목소리로 성원해 주시고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시장은 내년도 시정운영에 있어 “동주공제(同舟共濟)의 굳건한 의지로 태백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태백시의회는 20일, 태백시장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1일부터 29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30일부터 2018년 당초예산안 심의, 2017년 3회 추경예산안 심의, 각종 조례 제.개정안 심의를 하는 등 다음달 19일까지 30일간 제227회 제2차 정례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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