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여성의 날 행사 개최…여직원 간담회도 열려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9-03-08 13:41:41

▲8일 ‘제4회 강원랜드 여성의 날’ 행사에서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왼쪽 끝)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직원들이 이동하는 주요 동선에 세계 여성의 날의 역사와 의미가 담긴 리플릿과 장미꽃을 전달하고 있다.(강원랜드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는 8일 UN이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직원을 대상으로 ‘제4회 강원랜드 여성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강원랜드 여성위원회와 강원랜드노동조합 여성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직장 내 여성들의 권익 향상과 양성평등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이 이동하는 주요 동선에서는 세계 여성의 날의 역사와 의미가 담긴 리플릿과 장미꽃 전달, 간식 나눔 활동이 진행됐다.

별도로 설치된 ‘3.8(세계 여성의 날) 살롱’부스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밑반찬과 리본핀을 판매했다. 여기서 나온 수익금은 한부모가정, 미혼모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여성들에게 전달된다.

▲‘여직원 간담회’ 모습.


이와 함께 ‘여직원 간담회’도 열렸다. 간담회에는 문태곤 대표이사와 한형민 부사장, 노동조합 위원장, 노동조합 사무국장, 노동조합 여성부, 여성 직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여성인재 발굴 및 활용방안, 여성의 경력단절현상 해결방안, 여성차별문화 해소방안 등이 논의됐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강원랜드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근무제, 탄력적 시간근무제, 여성위원회 운영, 여성보직자 확대 등 다양한 양성평등정책들을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여성 직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제도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문화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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