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빛요양병원, 임직원들 성금 모아 북구청에 전달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1-23 15:45:43

부산 북구 오태원 구청장 왼쪽 세 번째, 은빛요양병원 이사장 윤장우 오른쪽 세 번째,는 임직원들이 성금 모아 북구청에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는 지난 22일, 구포2동 소재 부산은빛요양병원에서 새해를 맞아 북구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동남복지재단 부산은빛요양병원(이사장 윤장우)은 1991년 7월 설립 이후 30년이 넘도록 지역사회에 보살핌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쌀·반찬 나눔 봉사 등을 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에도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윤장우 동남복지재단 이사장은 “보살핌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싶다”며 “임직원들이 소중하게 모은 성금을 꼭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최선을 다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보살펴주시고, 나아가 더 많은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며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부산은빛요양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소중한 곳에 잘 쓰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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