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사회활동 쉬는 청년 돕는 단기 프로그램 모집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09-19 13:58:11
5주 과정 직무교육·심리상담 운영…참여수당 50만원 지급
함평군청 전경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전남 함평군이 학업이나 취업 활동을 쉬고 있는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청년도전 지원사업’ 단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은 최근 6개월간 취업·교육·직업훈련 등에 참여하지 않은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단기 과정은 5주 동안 주 2회(화·목요일)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기본 직무 역량 교육 △미술 심리상담 △공방 체험 등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앞서 운영된 중기(15주)·장기(25주) 과정은 이미 모집이 마감됐다. 단기 과정은 오는 9월 말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자에게는 참여수당 50만 원이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함평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검색하거나 운영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 B씨는 “취업 준비를 하다 포기하고 방황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런 과정이 다시 시작할 용기를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사회활동을 쉬고 있는 청년들이 다시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사업”이라며 “심리적 안정과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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