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성수기 대비 수상레저사업자 간담회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4-23 16:06:24

레저사업장 14곳 대표 대상 안전수칙 등 설명·CPR교육 병행 해경이 사업자 대상 안전관리 방안과 사업자 준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부산해경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성수기(5~10월)가 다가옴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2일 해운대구 송정동 갈포행복마을센터에서 레저사업장 14곳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간담회를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관리 방안과 사업자 준수사항을 설명했다.

이용객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안전캠페인도 병행하는 한편, 사업 운영과 관련된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소통채널을 이용해 각종 수상레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사고발생 시 해경의 구조선박이 접근하기 힘든 저수심 해역에서 사업자가 보유한 레저기구를 이용한 민·관 합동 수색·구조 훈련도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부산해경 관내 수상레저사업장은 총 47개소로 840여 대의 레저기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성수기(5~10월) 부산지역의 수상레저 이용객은 8만여 명으로 지난해 전체 이용객의 약 8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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