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맥아더 장군’ 제이미 로맥, 인천을 다시 찾다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26-08-25 14:27:46

-구월동 야구펍서 팬 사인회…아들과 함께 팬들과 특별한 만남

-“이 기회가 아니면 언제 다시 로맥을 만나겠어요” 팬들 환호·열광
 SK와이번스부터SSG까지5시즌을 함께한 제이미 로맥의 인천복귀를 "이천상륙작전"에 빗대어 표현한 AI생성 이미지.

[로컬세계 = 김경락 기자]‘로맥아더 장군’으로 불리며 SSG 랜더스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제이미 로맥이 가족과 함께 인천을 다시 찾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SSG 랜더스는 오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구단의 레전드 외국인 타자였던 제이미 로맥 가족을 초청해 다양한 팬 서비스와 행사를 마련했다.

로맥이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있다.   사진 =김경락 기자

특히 첫 번째 촬영 장소인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 인근  야구팬을 위한 야구펍 전문매장  "문학"에서 로맥과 아들이 소맥이 참석한 가운데 팬 사인회가 열려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사인회장을 찾은 팬들은 오랜만에 다시 만난 로맥을 향해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팬들은 로맥이 직접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순간마다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 팬은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어떻게 로맥을 직접 만날 수 있겠느냐”며 “다시 만나게 돼 너무 반갑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로맥이 유니폼 등판에 사인을 해주고있다.      사진= 김경락 기자

로맥 역시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며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누는 등 자신을 기억하고 찾아온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SSG 역사에 남은 ‘전설의 외국인 타자’

로맥은 SSG 구단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외국인 타자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시즌 동안 SSG의 전신 SK 와이번스와 SSG 랜더스에서 활약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통산 6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155홈런, 409타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155개의 홈런은 구단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기록으로 남아 있다.

KBO리그 통산 외국인 선수 홈런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프로야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선수다.

팬들은 그를 단순한 외국인 선수를 넘어 ‘로맥아더 장군’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잊지 못할 추억 선물하겠다”

로맥은 이날 팬들과의 만남에 이어 오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경기 시작 전 로맥과 아들 소맥이 함께 그라운드에 올라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 및 시타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팬들에게는 과거 SK와이번스 ,SSG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던 로맥을 다시 만나는 것 자체가 특별한 추억이다.

로맥과 아들 소맥이 아들과 함께 치킨과 망고 아이스 크림을 먹고있다.  사진=김경락 기자

로맥 가족은 이번 인천 방문을 통해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과 다시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로맥은 가족과 함께 MBC에브리원 대표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을 위해 한국을 다시 찾았다.

로맥 가족의 한국 여행기를 담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오는 9월 1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팬들의 마음속에 남은 ‘로맥아더 장군’

이번 로맥의 인천 방문은 선수와 팬의 만남을 넘어 과거 SSG의 추억을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됐다.

사인회 현장을 찾은 팬들은 로맥과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으며 환하게 웃었고, 매장 곳곳에서는 로맥을 향한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한때 인천 문학야구장을 뜨겁게 달궜던 ‘로맥아더 장군’이 다시 인천을 찾으면서 팬들의 추억도 다시 살아났다.

로맥과 팬들이 함께한 이날의 만남은 SSG 랜더스 팬들에게 오래 기억될 특별한 하루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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