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수산청, 마리나선박 대여업 안전점검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5-31 13:51:41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마리나선박(요트·보트)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오는 6월 30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여름철은 마리나선박 이용객 증가에 따라 해양사고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성수기 전에 안전점검이 요구된다.
이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선박검사 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부산지사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등록된 마리나선박 대여업체 85개소 중 휴업, 점검주기 등을 고려하여 52개소에서 운영 중인 마리나선박 56척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기관.구명 설비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등록기준과 사업자 의무사항(보험가입 등) 이행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고, 마리나항만법 위반 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윤종호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여름철 대비 안전점검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리나선박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위험 상황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리나선박 이용객은 반드시 승선신고서를 작성, 사업자에게 제출 후 탑승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