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소비쿠폰 지급 앞두고 전담 TF 구성… 21일부터 신청 시작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15 13:54:1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TF팀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 공무원들로 구성됐으며, 사업 총괄 관리, 세부 계획 수립, 시민 홍보, 지급 수단 확보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창구를 마련하고,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태백시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시민 1인당 5만원의 추가 지원을 받는다. 기본 지급액은 △기초생활수급자 40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30만원 △일반 시민 15만원이며, 2차 지원에서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0만원이 추가 지급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며, 2025년 6월 18일 기준 태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 카드사 은행 창구, 카드사 앱, 태백시 지역화폐 ‘탄탄페이’ 앱을 통해 가능하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로 충전 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 ‘탄탄페이’ 충전 시 태백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시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신청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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