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진해군항제 맞춰 800억 누비전 발행…축제 소비 지역상권 확산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3-04 15:22:17
10% 할인·1인 30만원 한도…연령대별 순차 판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봄철 최대 관광 수요가 몰리는 군항제 기간 소비를 지역 상권에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정책의 핵심이다.
경남 창원특례시는 봄맞이 대표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관광객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기 위해 800억원 규모의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누비전)’을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축제 기간 급증하는 소비를 지역 소상공인 매출로 전환하고, 시민 생활경제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발행 규모는 지난해 군항제 당시 100억원보다 대폭 확대된 800억원으로, 조기 소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비 효과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누비전은 10% 할인율이 적용되며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누비전 앱과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농협 올원뱅크 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시는 고령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초기 접속 혼잡을 줄이기 위해 연령대별 순차 판매를 실시한다. 1961년 이전 출생자는 3월 19일 오전 9시부터 우선 구매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상 일반 판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판매는 자동 종료된다.
심동섭 경제일자리국장은 “군항제 특수가 음식·숙박·카페·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발행 규모를 대폭 늘렸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누비전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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