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쌀의 날(8.18.)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4-08-14 13:56:02
▲농협은 1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서울 중구 충무로 ‘한국의 집’에서 범국민 쌀 소비촉진 붐 조성을 위한 ‘2024 쌀의 날(8.18.)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농협(회장 강호동)이 14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함께 서울 중구 충무로 ‘한국의 집’에서 범국민 쌀 소비촉진 붐 조성을 위한 ‘2024 쌀의 날(8.18.)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2024 쌀의 날(8.18) 10주년 기념식에서 협동조합 회장단과 함께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강 회장, 김인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손성은 신협 사업대표이사 |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팔, 십, 팔(八, 十, 八)로 풀이한 것으로, 한 톨의 쌀을 얻기 위해서는 농부의 손길이 여든 여덟 번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업인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쌀 소비 확대의 염원을 담아 2015년에 농식품부와 농협이 8월 18일을 기념일로 제정하였다.
▲농협은 1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서울 중구 충무로 ‘한국의 집’에서 범국민 쌀 소비촉진 붐 조성을 위한 ‘2024 쌀의 날(8.18.)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참석자들이 전국 8도 8색 김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조희성 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남인숙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농협 RPC 및 벼 협의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쌀 소비촉진 운동 동참을 위해 신협중앙회 · 수협중앙회 · 산림조합중앙회 · 새마을금고중앙회 4개 협동조합 중앙회장단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행사는 ▲쌀 소비촉진을 위한 한국협동조합협의회 업무협약식(MOU) ▲쌀밥 숏폼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전국 8도 8색 김밥 만들기 퍼포먼스 ▲농협 대표브랜드 쌀 및 쌀 가공식품 홍보부스 순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농협은 1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서울 중구 충무로 ‘한국의 집’에서 범국민 쌀 소비촉진 붐 조성을 위한 ‘2024 쌀의 날(8.18.)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참석자들이 전국 8도 8색 김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먼저,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5개 협동조합은 쌀 소비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범국민 아침밥먹기 운동 동참 ▲국산 쌀 · 쌀 가공식품 판매 확대 등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농협은 1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서울 중구 충무로 ‘한국의 집’에서 범국민 쌀 소비촉진 붐 조성을 위한 ‘2024 쌀의 날(8.18.)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참석자들이 전국 8도 8색 김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다음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대국민 쌀밥 숏폼 콘텐츠 공모전’의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총 93개의 출품작 중 15개 작품을 시상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협중앙회장상과 상금 2백만원을 수여했다. 대상 : 김정훈, 「밥심 소중한 하루를 빛나게 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4일 서울 충무로 한국의 집에서 열린 ‘2024 쌀의 날’ 10주년 행사에서 8색 김밥 만들기를 하고 외국인 참가자와 함께 김밥 시식을 하고 있다. |
이어서 쌀의 날 10주년을 기념하여 강호동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10여 명이 전국 각지의 기능성 쌀을 활용해 전국 8도를 표현한 ‘8색 김밥’을 만들고 외국인, 대학생 등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시식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최근 K-푸드(K-Food) 열풍을 이끌고 있는 김밥의 매력을 선보였다.
전시홍보 부스에는 각 지역별 고품질 농협쌀과 인기 쌀 가공식품 등 다양한 쌀 관련 상품들을 전시하여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2024 쌀의 날(8.18) 1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8색김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한편, 농협은 범국민 쌀 소비 붐 조성을 위해 지난 12일 쌀의 날 기념 심포지엄, 13일 라디오 공개방송(SBS ‘뜨거우면 지상렬’), 밥퍼나눔운동본부 사랑의 쌀 전달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17일에는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신효섭 스타셰프와 함께하는 쌀 라이브쿠킹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 각 지역본부에서도 쌀의 날을 기념하여 우리쌀.떡 나눔, 쌀 간편식 아침밥차 운영, 쌀 구매고객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실시하여 범국민 쌀 소비 홍보에 앞장섰다.
▲농협은 1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서울 중구 충무로 ‘한국의 집’에서 범국민 쌀 소비촉진 붐 조성을 위한 ‘2024 쌀의 날(8.18.)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른쪽 두번째)과 참석자들이 농협 대표브랜드 쌀 및 쌀 가공식품 홍보부스를 순람 하고 있다.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밥심 하나로 대한민국이 지금의 경제발전을 이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우리 쌀은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쌀의 날 10주년을 맞아 마련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하여 쌀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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