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전국제중·고’ 투자심사 재검토 통보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7-04-19 14:01:13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공약으로 내걸고 교육부에 투자심사를 신청했던 대전국제중·고등학교가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교육부는 대전국제중·고 설립은 신중하게 추진할 사항으로 차기 정부에서 검토해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전교육청은 이같은 사항을 고려해 투자심사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립특수학교는 적정통보를 받았다. 공립 특수학교는 특수학교 과밀화 해소 및 북부지역 거주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오는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약 317억(국비 231억 투자 예정)을 들여 옛 신탄진용정초등학교 용호분교(대전 대덕구 용호동 55)에 34학급 208명 규모의 지적장애·정서행동장애와 지적장애·지체중복 장애학생을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교육계의 숙원사업 중 하나가 이뤄졌다. 특수학교 설립은 대전시민의 지원과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역 사회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학교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