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서해구’로 새출발… 2026년 7월 1일 공식 출범”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5-08 14:08:41

인천시 서구청사 전경.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 서구가 38년 만에 방위식 명칭을 벗고 ‘서해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인천광역시 서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오는 7월 1일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과 함께 서구의 명칭은 공식적으로 ‘서해구’로 변경된다.

이번 법안은 서구 갑·을·병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협력 속에 추진됐다. 대표 발의자인 김교흥 의원(서구 갑)을 비롯해 이용우 의원(서구 을), 모경종 의원(서구 병)이 공동 발의에 참여해 지역 고유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힘을 모았다.

주민이 선택한 이름, ‘서해구’
명칭 변경은 서구와 검단구 분리 시점에 맞춰 추진되었으며, 지난해 주민 선호도 조사에서 58.5%의 지지를 얻은 ‘서해구’가 최종 확정됐다. ‘서해구’는 서해안 중심 도시이자 해양 도시라는 비전을 담아, 단순 방위식 명칭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도시 브랜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군·9구 행정체제 개편
2026년 7월 1일 인천시는 ‘2군·9구’ 체제로 개편된다. 아라뱃길 북쪽은 ‘검단구’로 신설되고, 남쪽은 ‘서해구’로 명칭이 변경되어 새롭게 출범한다.

행정 공백 최소화, 브랜드 가치 제고
서구는 명칭 변경에 따른 도로표지판, 전산시스템, 주민등록 등 각종 공부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새로운 ‘서해구’라는 이름이 구민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행정 공백 없는 출범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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