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체험교실 운영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4-25 14:07:38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도로명주소 사용을 직접 체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3일 서대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12개 학교 초등학생 3, 4학년을 대상으로 서구청에서 직접 제작한 우편엽서와 알림장을 활용해 가정의 달 부모님께 손 편지를 쓰며 직접 도로명주소를 적어보는 참여형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도로명주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번 체험교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외계인의 도로명주소로 길 찾기’ 애니메이션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도로명주소 구성체계, 길 찾는 방법 등을 홍보,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임으로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 오고 있다.
현재 도로명주소는 기존의 지번 주소체계보다 체계적이고 길 찾기가 편리해 공공기관, 우체국 및 택배회사 등에서 널리 활용 중에 있으나 요즘 다양한 전달매체 수단인 SNS, E-mail 등의 활용으로 편지 쓰는 문화가 사라져가는 영향으로 일반 주민들의 도로명주소 활용도는 높지 않았으나, 주민등록 등 각종 공부에 공법주소로 활용, 택배 활용 증가 등으로 일반 주민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빈도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미래의 주소 사용자인 초등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펼치고, 일반 주민에게도 편리한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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