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새만금 전국 피싱 페스티벌 25~26일 개최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바다의 여왕이라 불리는 참돔 낚시대회가 고군산군도에서 열린다.

전북 군산시는 ‘2015 제1회 새만금 전국 피싱 페스티벌’이 오는 25일, 26일 이틀간 비응항 및 고군산군도 말도 인근해역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낚시인 5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주요 행사로는 25일 전야제 및 낚시인의 밤 행사가 비응항에서 열리고 26일에는 본격적인 낚시대회가 오전 6시부터 시작돼 낮 12시까지 말도 인근해역에서 배 42척에 나눠 타고 루어(가짜미끼)를 사용해 참돔을 낚아 마리당 무게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대상은 상금 1000만원, 2등 500만원, 3등 300만원 등을 시상한다.

또한 행사당일 비응항에서는 맨손 광어잡기 체험과 낚시 박람회 및 특산품 홍보도 같이 진행해 가족 등 관광객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연간 50만명 이상의 낚시인들이 고군산군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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