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 방제훈련 실시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10-29 14:09:16

유류 유출 가정 실전훈련 통해 초기 대응 역량 강화
수질오염사고대응 합동 방제훈련. 영종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시 영종구는 지난 27일 인천공항 하늘공원 인근 유수지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영종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일펜스와 오일붐, 유흡착제, 유처리제 등 유류 유출사고 발생 시 활용되는 각종 방제 장비와 물품이 투입됐다.

훈련은 하늘공원 인근 공항동로 135번길에서 유류 운반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돼 약 10㎘의 유류가 유수지로 유입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상황반, 방제반, 오염조사반 등 3개 반으로 나뉘어 실제 사고 발생 시 역할에 따른 대응 절차를 수행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사고 접수 및 상황 전파 ▲유관기관 방제 협조 요청 ▲방제작업 실시 ▲오염 시료 채취 ▲자갈 및 수로변에 부착된 유류 제거 ▲오염 폐기물 회수 등이다.

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방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오염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깨끗한 수생태계 보전과 환경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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