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단지 착공 경제도시 도약 기회로

최원만

cwn6868@localsegye.co.kr | 2015-05-13 14:10:05

삼성 협력업체 유치 설명회 등 투자 확대 구체화

▲13일 평택시 언론브리핑에서 심광진 신성장전략국장이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착공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평택시가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착공으로 신성장 경제도시로 부상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13일 경기 평택시는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착공에 따른 시의 입장 및 향후 계획과 부락산문화공원 내리문화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한 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는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착공으로 경제도시 평택의 도약 발판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시는 삼성전자가 수원 화성사업장과 아산 탕정사업장의 투자와 운영을 통해 도시가 발전한 일련의 과정을 예로 들며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투자는 평택시를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충분히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삼성전자 반도체의 협력업체 등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사회 인프라 ▲지리적 우수성 ▲다양한 조건을 갖추고 확보된 산업용지의 대외 경쟁력을 반영한 기업유치 설명 자료 준비 ▲삼성 협력업체 등에 대한 유치 설명회 등을 통해 투자 확대를 구체화하는데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건설이 본격화 됨에 따라 입주가 예상되는 협력업체들에게 맞춤형 산업단지를 공급하기 위한 세부계획도 마련해 삼성전자와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투자의 파급 효과가 우리시 전체에 골고루 배분될 수 있게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평택시는 기업과 충분한 의사소통을 통해 국내외 우수사례들을 벤치마킹하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조성되고 있는 406만평 규모의 고덕택지와 인근 지역에 개발 중인 여러 곳의 도시개발사업 역시 착실하게 현실화해 삼성전자와 협력업체의 근로자들의 안정적 정주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심광진 신성장전략국장은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조해 삼성전자의 평택 사업장 안정화와 확대 개발은 물론 관내 기업체와 연계 시너지 효과를 통해 평택시를 기업하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어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로의 변화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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