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서, 노인학대 피해자 위한 ‘건강세트’ 기부 전달식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6-13 15:56:27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12일 경찰서 내에서 중부노인보호전문기관, 자연안에한의원&한방병원과 함께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건강세트’ 기부 전달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세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인학대 피해자 지원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자연안에한의원&한방병원은 노인학대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신체 회복을 돕기 위해 총 700만 원 상당의 건강세트를 기부했으며, 의료 자문도 병행해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학대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 선정 및 보호·지원, 사회적 약자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중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상담을 통해 피해자를 지원하고, 전달받은 건강세트를 배부하는 한편, 피해자 회복을 위한 의료 정보와 자문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자연안에한의원&한방병원 박철진 대표원장은 “노인학대 피해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일에 계속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영봉 부산 남부경찰서장은 “노인학대 피해자를 포함한 사회적 약자 지원에 함께해 주신 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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