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중국 숏폼드라마 제작사와 문화관광 협력 추진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06-23 15:13:44
‘내사랑 옥순씨’ 공연 계기…앞산 배경 드라마 촬영도 논의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21일 중국 숏폼드라마 제작사 미항미디어 대표 루칭레이를 초청해 뮤지컬 ‘내사랑 옥순씨’를 함께 관람하고 문화관광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남구는 해외 관광객 유입을 위해 중국 문화산업 기업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왔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중국 내 뮤지컬 공연 추진과 크리스마스 축제 참여, 앞산 배경 숏폼드라마 촬영 계획 등이 논의됐다.
루 대표는 앞산해넘이전망대 ‘사랑의 오작교’ 이벤트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촬영 의사를 밝혔다.
‘내사랑 옥순씨’는 남구가 자체 제작한 첫 뮤지컬로, 지난 21~22일 3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과 한국뮤지컬협회도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협력이 지역 문화예술 해외 진출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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